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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세계대회 입상자, 로드FC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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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로드FC가 종합격투기 여성 아톰급(-48㎏) 세계적인 강자들의 격돌을 성사시켰다. 무에타이 세계대회 준우승자가 아시아삼보선수권 은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로드FC 3연승을 노린다.

그랜트 힐튼 서울에서는 오는 12월14일 여자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 XX가 열린다. 박정은(23)과 심유리(25)는 삼보와 무에타이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한다.

심유리는 2016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54㎏ 은메달, 박정은 2013 아시아삼보연맹(SUA) 선수권 –52㎏ 은메달에 빛난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들이 종합격투기로 맞붙는다.

매일경제

박정은과 심유리가 삼보와 무에타이의 자존심을 걸고 로드FC XX에서 맞붙는다. 심유리는 종합격투기 여성 아톰급 세계랭킹 12위, 박정은은 13위가 커리어 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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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전적은 심유리가 4승 1패, 박정은은 4승 3패다. 로드FC 여성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2)는 2018년 12월17일 박정은을 상대로 타이틀전 2차 방어전을 치러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심유리는 아직 종합격투기 타이틀전 경험은 없지만, 여성 아톰급 세계랭킹은 앞선다. 현재 세계 14위로 평가되며 지난 7월에는 12위까지 올라갔다. 박정은은 2018년 8월 13위가 세계랭킹 커리어 하이다.

로드FC는 6월15일 강원도 원주에서 박정은과 심유리의 경기를 성사시킬 예정이었으나 심유리가 대회를 준비하다 다쳐 연기됐다. 심유리가 회복에만 전념하며 휴식한 동안 박정은은 로드FC 54 종합격투기 아톰급 및 일본 여자킥복싱 –55㎏ 경기에 출전하여 승리했다.

박정은은 21일 일본 종합격투기대회 DEEP에도 출전하여 여성 아톰급 경기를 치른다. 잇단 강행군에 따른 체력 저하를 겪을 수 있는 것이 심유리전 변수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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