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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돼지열병 이어…아산서 고병원성 의심 AI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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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까지 국내에서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 권곡동 곡교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고병원성) AI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선비즈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 인근에서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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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은 이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해 정확한 유전형과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여부 최종 확인에는 1∼2일 소요될 전망이다.

환경과학원은 또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 지점 반경 10㎞를 중심으로 주변 철새 도래지에서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에 들어가도록 했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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