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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고우석 "대표팀서 많이 배워…(양)현종이형 특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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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비시즌 몸관리 등 먼저 말 걸고 조언해줘"

뉴스1

대표팀 투수 고우석.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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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황석조 기자 = 국가대표 투수 고우석이 대표팀 훈련 기간 선배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진행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소집 훈련 중 취재진을 만나 그간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고우석은 "뛰어난 선배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얻고 있다"라며 "시즌 중에는 이야기를 나누기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유롭게 많은 대화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돌아봤다.

고우석은 "시즌 막바지에 컨디션이 떨어진 측면이 있었는데 점점 (훈련에) 적응하고 있다. 아픈 곳 없이 최근 캐치볼을 통해 밸런스를 잘 맞춰가고 있다"며 몸 상태가 나쁘지 않음을 강조했다.

올 시즌 35세이브를 기록하며 LG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마무리투수로 성장한 고우석은 대표팀 투수 중 막내다. 뛰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이번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아직 국제경기 경험은 부족하다.

"아직 (선배들이) 어렵긴 하지만"이라면서도 거듭 선배들에게 배우고 있다고 밝힌 고우석은 "(양)현종이형이 먼저 와서 말을 걸어줘 감사했다. (제가) 풀타임 첫해고 마지막에 밸런스가 흔들린 것까지 다 알고 계시더라. 비시즌 어떻게 쉬고 어떻게 좋은 밸런스를 찾을 수 있는지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우석은 문경찬(KIA)과도 "같은 마무리투수로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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