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발달장애수영대표팀, INAS 글로벌게임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INAS 글로벌 게임 수영대표팀
한국 발달장애 수영대표팀 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9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INAS) 글로벌게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발달장애 수영대표팀이 2019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INAS) 글로벌게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태혁(부산시장애인체육회), 김반석, 김동현(이상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수영 혼계영 400m에서 4분 11초 4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대표팀은 당일 예선에서 일본 대표팀이 세운 세계기록 4분 16초 97을 5초 이상 앞당겼다.

조원상은 이날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이번 대회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총 7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태혁은 배영 100m에서 1분 4초 27을 기록해 2020년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기준기록(1분 4초 40)을 넘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INAS 글로벌게임은 4년 주기로 개최하는 세계발달장애인 종합선수권대회로 12일 개막했다.

한국은 선수 21명, 지도자 8명, 스태프 13명으로 이뤄진 선수단을 파견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