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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목숨값', 5G 인터랙티브 드라마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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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네이버V-Live 등 SNS 채널로 순차 공개

- 폴더블폰의 선택형 인터랙티브 스토리는 '스마트DMB'로 즐겨

서울경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양방향 웹드라마 '목숨값'이 18일 주요 포털과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원작 '목숨값'은 ‘사람의 가치를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보험설계사 윤지환과 삶을 포기한 지정은 사이의 엇갈리는 운명을 감성적 스토리로 다뤄낸 인기 웹툰이다. OTT(온라인 동영상)플랫폼 '스마트DMB'의 웹툰 브랜드 '스마툰'을 통해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데 이어 동명의 드라마로 다시 태어난 본 작품에서 주인공인 윤지환 역에 강춘성, 지정은 역의 서정희를 비롯해 지호성, 이하진, 강필선 등 연기자들이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목숨값'(기획 이희대, 제작 렛스타E&M, 연출 민아영)은 18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네이버 V-Live와 유튜브(렛필름 채널) 등 주요 SNS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총 10부작의 순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본 작품은 국내 최초로 웹툰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인터랙티브 구성으로, 원작 웹툰을 즐기다가 독자가 직접 원하는 이야기를 선택해 웹드라마를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 선택형으로 제작됐다. 올 하반기 첫 출시된 폴더블폰 이용 독자들에게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SNS에서는 순차 방영되지만 ‘갤럭시 폴드’ 등 폴더블폰의 '스마트DMB' 앱에서는 에피소드 10화 전편을 모두 선택형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DMB의 양방향 시리즈 서비스는 오는 21일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민아영 프로듀서는 "5G와 폴더블폰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모바일 미디어 이용환경에서 국내 대표 K콘텐츠인 웹툰과 드라마를 연계해 선보이자는 기획에서 출발했다”며 “넷플릭스의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와 같은 양방향 드라마의 니즈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OTT 플랫폼에서도 선례를 만든 후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지속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목숨값'은 원작의 우수성과 폴더블폰 및 인터랙티브 구성 등 뉴미디어 환경에 맞는 독창적인 기획으로 2019년 한국전파통신진흥원(KCA) 제작 지원 공모에 제작사인 렛스타E&M과 플랫폼사인 옴니네트웍스, 웹툰 원작사 드림커뮤니케이션이 함께 지원해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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