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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미스트롯’ 품바여신 김추리 ‘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 강사 전격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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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20대 후반의 몸에서 쏟아낼 수 없는 한과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하며 '너.목.보'와 '미스트롯'에서 패널 및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호강하게 했던 품바의 히로인 배우 김추리가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의 강사로 전격 발탁됐다.

어릴적 초등학교 2학년 무렵 대학로에서 명품연극 '품바'를 만드셨던 따뜻하고 자상하신 아버지이자 배우인 김시라의 딸로 배우 최종원, 박철과 함께 연극무대에 오르며 이미 그의 재능을 선보였다.

청소년기의 김추리는 어릴적부터 가수를 꿈꿔왔기에 연극무대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서고 싶었지만 사춘기에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다.

그런 김추리에게 어머니께서 연극을 해보라고 권유했으며 가수를 꿈꾸던 여고생은 연극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게 됐다.

어릴적 가수의 꿈을 포기하기 싫었던 김추리는 결국 연기와 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뮤지컬을 선택했으며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졸업했다.

김추리는 백재현 연출의 눈에 띄어 '루나틱'의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다양한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을 하는 중에도 가요 및 트로트 앨범 준비도 병행했으며 좌절되며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였다.

김추리는 '이 시련 또한 한 단계 위로 올라서기 위한 시련이라 생각하며 더욱 내 자신을 가다듬고 다독였다. 그리고, m net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출연 섭외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김추리는 그 후 실시간 검색 순위에 1위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많은 가요계 관계자들은 '탁월한 가창력에 한이 담겨있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예쁜 외모는 '너.목.보' 패널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각인 되었고 그렇게 '김추리'라는 이름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어 '미스트롯'에도 출연하게 되며 김추리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능력도 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추리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자신을 더욱 다독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자신의 아버지 같은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매일 배우로써의 마음가짐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김추리는 '앞으로도 아버지의 혼과 얼이 담겨있는 작품 '품바'를 이어 나갈 것이며 선배 뮤지컬 배우인 박해미가 공연했던 1인극 '각시품바'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로, 가수로, 연극무대이건 방송, 영화 현장이건 자신을 불러 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넘치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고 싶다는 김추리는 자신이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에 강사로 발탁된 것이 뜻밖이라며 환하게 웃었고, 후배들을 위해 좋은 것들을 많이 전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은 다름 아닌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이다. 이미 학생들의 입에서 입으로 '너무 재미있다', '시간가는 줄 몰랐다', 외국모델누나들과 함께 워킹해서 너무 좋다. 나도 모델이 되고 싶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아저씨의 의리 나도 의리!'하며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가는데 한몫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은 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와 에버시네마 및 각 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게시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에버시네마로 하면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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