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EU와 영국을 위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합의"를 이뤘다며 EU 정상회의의 지지를 요구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훌륭한 새 합의를 체결했다면서 의회가 브렉시트를 완수해야 한다며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AP통신은 양측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되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막판 협상을 벌였고 막바지까지 진통을 겪다가 정상회의 시작 불과 몇 시간 전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합의안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는 일단 막을 수 있게 됐지만 EU 각국이 승인하고 유럽과 영국의회가 이를 비준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합니다.
양측의 비준을 모두 거칠 경우 영국은 예정대로 31일 EU를 떠나게 되며, 이는 2016년 6월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3년 4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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