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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UFC 부산' 출격...정찬성 포함 한국 선수 5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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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가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 주먹을 내민다.

17일 케빈 장 UFC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이하 UFN 부산)' 기자회견장에서 최두호 합류 소식을 밝혔다. 대회는 12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최두호는 UFC 데뷔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1라운드 KO 승리를 거두며 주가를 상승시켰다. 2016년 12월 컵 스완슨과 경기는 패했지만 그해 최고의 경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부터 다소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작년 1월 제러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TKO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이번 상대는 지난 5월 데뷔한 찰스 조르단(캐나다)이다. 장점은 그라운드 기술이다. 그는 격투기 전적 9승 2패를 기록하면서 3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5월 UFC 데뷔전에서는 데스몬드 그린에게 패했다.

한편 UFN 부산 메인이벤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UFC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장식한다. 지금까지 부산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인 선수는 정찬성과 최두호를 포함해 박준용, 정다운, 김지연까지 총 5명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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