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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끝난 '포트나이트' 2막 열렸다, 13개 지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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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포트나이트' 제 2막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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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로 빨려들어가 36시간 동안 블랙아웃 상태였던 '포트나이트'가 제 2막 개시를 알렸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포트나이트'가 신규 맵과 게임플레이, 그리고 초보자 배려 기능을 추가한 '포트나이트 제 2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트나이트 제 2막'에는 13개 신규 지역과 맵이 추가됐으며, 국내 이용자의 피드백이 반영된 ‘봇’ 시스템도 도입됐다. 특히 '봇' 시스템은 초보자들을 배려한 것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실력 기반 매치메이킹 시스템과 연동돼 실력이 향상될수록 만나게 되는 '봇'의 수는 줄어든다.

아울러 '포트나이트'에서 수영, 낚시, 모터보트 등 다양한 수중 플레이가 가능하게 됐다. 물살에 따라 헤엄치는 속도가 달라지며, 낚시로는 물고기는 물론 무기, 탄약도 낚을 수 있다. 아울러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총 4명이 함께 물 위를 이동할 수 있다. 모터보트에는 부스터와 단발의 미사일 발사기가 장착돼 있다. 지상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선체 바닥이 긁혀 배가 손상을 입게 된다.

팀플레이에 있어 흥미를 더하는 기능도 여럿 추가됐다. ‘업어서 던지기’는 빈사 상태인 적이나 아군을 업은 다음, 던질 수 있는 기능이다. 던져진 적은 낙하 피해를 받지만, 아군은 피해를 입지 않는다. 또한 '은신처'는 최대 8명 플레이어가 안에 숨을 수 있으며, '낚시대'를 이용해 탈것으로 이동하는 중 아군이나 적군을 끌어당길 수도 있게 됐다. '붕대 바주카포'는 아군은 물론, 적군도 치유 가능한 무기이며, 가스 펌프와 프로판 가스통은 곡괭이를 제외한 다른 무기로 공격 시 폭발해 플레이어와 건축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오디오 옵션 메뉴에는 사운드 공간 효과를 강조하는 ‘3D 헤드폰’ 모드가 추가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포트나이트 제 2막'은 한국 게이머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으며, 새로운 게임처럼 여겨질 것이다"며 "특히 초보자를 배려하는 신규 시스템을 갖춰 '포린이'도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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