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정경두, 전현직 美사령관 잇따라 면담…"한미동맹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DEX 참석차 브라운 美태평양공군사령관 방한

"북미 실무협상은 굳건한 한미동맹 덕분" 평가

아시아경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이 1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6일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미 군 당국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월터 샤프,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과도 만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정 장관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참석 차 방한 중인 브라운 사령관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만나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과 브라운 사령관은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열릴 수 있었던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한미 공군 간 소통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브라운 사령관은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미 제7공군에 대한 태평양공군사령부의 전폭적이며 변함없는 지지도 재확인했다.


아시아경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1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샤프 전 사령관과 빈센트 전 사령관도 접견했다.


정 장관은 전역 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는 두 전 사령관의 변함없는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장관은 지금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샤프 전 사령관과 브룩스 전 사령관은 한미동맹이 상호보완적인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 내에서 동맹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시아경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