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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빅뱅 탑, 악플러 저격 "악플은 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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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탑 / 사진=DB, 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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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탑은 16일 자신의 SNS에 "악플은 살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쓰여진 다른 SNS 계정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온라인에 만연한 악성댓글로 피해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연예인들이 애도의 뜻을 밝히는 가운데 무분별한 악플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설리의 사망 비보에도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또한 "설리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최근 익명성에 기댄 사이버 언어폭력과 악성 루머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성을 띄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인이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서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그 가족과 주변인까지 고통 받게 하는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맞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탑은 7월 소집 해제된 후 "내 스스로 자랑스럽진 않아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 순간을 나와 함께 해준 팬들에겐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다. 반성하고 팬들이 느꼈을 실망과 상처에 꼭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다시 만날 날까지"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한 누리꾼이 탑의 SNS에 "자숙이나 해라. 인스타그램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마라"고 댓글을 남기자 발끈한 탑은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사진이나 보세요"라며 직접 답글을 남겼다가 삭제한 것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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