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하연수가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를 애도하며 악플러들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하연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이버 기사 댓글에서는 365일 연중무휴 서로 물어뜯기 축제가 열린다. 사람이 생을 놓아도 축제가 끝나질 않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그 쯤 했으면 분풀이론 충분한 거 아닌가. 지나가는 행인이 사고로 떠나도 참담하고 슬플 것 같은데 사람 목숨 가지고 농담하고 장난치는 사람들 정말 다 되돌려 받기를 기원한다” 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세상을 등진 설리를 추모하며 남긴 글로 보인다.
한편 지난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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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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