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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北통신, 남북 축구 결과 보도…"치열한 공방전 속 무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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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경기 관람·평양국제축구학교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진 남북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결과를 간략하게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국제축구연맹 2022년 월드컵 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아시아지역 예선 2단계 조별연맹전 8조에 속한 우리 팀과 남조선 팀 사이의 1차 경기가 1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치열한 공방전 속에 벌어진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북한의 비협조로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은 물론 북한 관중도 없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통신은 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날 방북했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과 일행은 남북 간 경기를 관람하고 평양국제축구학교와 조선축구협회 청사를 방문했다.

김장산 북한 축구협회 서기장이 이들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맞이하고 전송했다.

연합뉴스

깜깜이 중계에 무관중 경기
(서울=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경기장(5만명 수용)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2019.10.1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연합뉴스

남북 축구 관전차 평양 도착한 인판티노 FIFA 회장
(평양 AFP=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왼쪽)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15일 평양 공항에 도착, 김장산(오른쪽) 북한 축구협회 서기장과 악수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오후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전세기로 평양을 방문했다. leekm@yna.co.kr



연합뉴스

슛 시도하는 황희찬
(평양=연합뉴스)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에서 황의찬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2019.10.1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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