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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시리아 북부 '충돌 격화'...민간인 25만 명 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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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프라테스강을 넘어 시리아로 진격한 터키군과 쿠르드·시리아군의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민간인 25만 명이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는 유프라테스강 서쪽의 쿠르드족 도시 만비즈를 향해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고, 이에 맞서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은 만비즈에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터키군에 밀리던 쿠르드족도 시리아군과 손잡고 반격을 개시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는 쿠르드족이 터키에 함락됐던 국경도시 라스 알-아인을 탈환했다고 전했습니다.

개전 7일째인 15일 터키 국방부는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진행 중인 '평화의 샘' 작전으로 테러리스트 595명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피란민의 수를 25만여 명으로 추산했으며, 유엔아동기금은 일주일 사이 약 7만 명의 어린이가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적어도 16만 명이 대피했다"면서 양측이 즉각 긴장 완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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