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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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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데이트 폭력(PG)
[권도윤,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경북에서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서 접수된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는 2016년 231건, 2017년 259건, 2018년 291건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도 2016년 210건, 2017년 300건, 2018년 498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데이트 폭력 유형은 폭력·상해, 체포·감금·협박, 살인, 성폭력 등으로 나타났다.

소 의원은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드러나지 않은 데이트 폭력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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