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해외 네티즌도 애도 "설리야 고마워, 행복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설리의 죽음에 해외 네티즌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14일 트위터리안(_____f***)은 "단지 '설리'라는 1명의 여자를 사랑했고, 그런 당신이 만드는 세계를 좋아했다. 늙어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것도 당신의 세계일까. 새로운 장소에서 당신의 세계를 만들어 주세요. 행복하게 있어주세요"라고 적었다.

트위터리안 '211418_***'은 같은 날 "설리 양이 보고 있었던 경치는 무슨 색깔이었을까.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 때문에 새까맣게 되어버렸을까. 한순간에도 우리들의 힘으로 멋진 색을 만들어줄 수 없었을까. 당신의 웃는 얼굴은 나에게 새까만 세상에서 몇번이나 색을 만들어주었어. 고마워"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 'fx00am***'은 이날 "설리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할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며 과거 예능 방송에서 설리가 공개했던 버킷리스트 관련 캡처 이미지를 띄웠다.

해당 캡처 이미지는 2013년 방송된 MBC뮤직 '어메이징f(x)'의 한 장면이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시 설리는 f(x) 멤버들과 함께 20대에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했으며, 설리는 스쿠버 다이빙, 넓은 초원에서 별보기, 아무 장비없이 수영하기, 캠핑, 사파리 구경, 우주여행, 아기자기한 귀여운 소품 가게 가서 쇼핑 등을 내용으로 적었다.

한편 경기 성남 수정 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 경 숨진채로 발견됐다. 사망 신고를 받고 경찰 및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트위터 캡처,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