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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유망주였지만 재계약을 거절한 미포 오두베코(16)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이 오두베코를 영입하게 될 경우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쟁쟁한 구단들을 제치고 특급 유망주를 품을 수 있게 된다.
오두베코는 맨유 유스팀을 대표하는 유망주였다. 파워와 주력을 갖췄고 좋은 결정력까지 보여주면서 좋은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 연령별 팀에서 35골을 넣으면서 대단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오두베코를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됐다. 오두베코가 맨유의 재계약을 거절하며 지난여름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오두베코를 이적료 없이 내보내는 것을 꺼렸던 맨유는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 페예노르트, 제노아 등이 시작한 영입 경쟁에 웨스트햄,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바이에른까지 합류했다. 계약이 만료된 특급 유망주에게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두베코 영입전의 승자는 웨스트햄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 스포르트'는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오두베코가 웨스트햄으로 가는 것은 시간 문제다"라면서 웨스트햄행에 무게를 뒀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두둑한 조건의 계약을 제시하면서 오두베코 영입 직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이 오두베코를 영입할 경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규정에 따라 유망주의 성장을 도왔던 맨유에 일정 수준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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