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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라리가 데뷔골 기록한 이강인, A매치 데뷔골도 터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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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강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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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할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스리랑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가운데 이강인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인은 헤타페와의 라리가 6라운드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가져갔고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로드리고 모레노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오른발 터치로 헤타페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자 대표팀에서도 중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두 번의 대표팀 소집에서 조지아전 선발 출전 외에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평소 훈련에서 충분히 검증된 선수를 기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팀에는 황인범, 나상호, 손흥민, 황희찬, 남태희 등 벤투 감독이 신뢰하는 2선 자원이 즐비하다. 반면 이강인은 지난 조지아전에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를 드러내 선발 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대표팀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스리랑카를 상대로 다득점 경기를 펼칠 경우 이강인을 교체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인이 스리랑카전에 출전 기회를 받아 A매치 데뷔골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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