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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장협의회 “3기신도시 관련 오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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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준 고양시장 ‘동(洞) 통장협의회 소통간담회’.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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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8월부터 39개동 ‘동(洞) 통장협의회 소통간담회’를 시작해 10월10일 현재 20개 동을 순회했다.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소통간담회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람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자 기획했다.

이재준 시장은 그동안 최일선 행정기관인 통장협의회를 찾아 주민의 숙원사업 등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통장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소통간담회 현장에선 주민의 건의사항도 있지만 통장들의 주요 관심사인 3기 신도시 등 시정에 대한 질문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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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동(洞) 통장협의회 소통간담회’.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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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3기 신도시는 고양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일산테크노벨리사업과 킨텍스 제3전시장 등이 원만히 추진되면 일산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고 강조했다.

특히 “3기 신도시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고양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고양선을 일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며 “고양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게 시장의 책무”라고 역설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통장 상당수는 “시장과 직접 소통으로 건의사항도 해결됐고 3기 신도시 관련 정책에 대한 많은 오해가 해소됐다. 시장의 시정철학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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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흥도동 통장협의회 소통간담회’ 기념촬영.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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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동안 수렴된 140여건의 건의사항은 도로개설과 공공시설 확충 등 도시환경 개선과 대중교통 개선에 대한 요청이 주를 이뤘다. 이재준 시장은 이에 대해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한 최대한 많은 건의사항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담당관과 관련부서에 적극 검토를 지시했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통장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법령 검토를 통해 2020년 예산안에 반영돼 고양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나머지 19개 동 통장협의회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 주민의 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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