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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메시 없는 아르헨티나, 독일 상대로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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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징계로 결장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전차군단' 독일과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독일과 평가전에서 전반에 2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에 2골을 만회하며 2-2로 비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독일은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핵심 공격자원인 메시가 결장했다. 메시는 7월에 펼쳐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4강전 이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남미축구연맹(CONMEBOL)으로부터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독일은 메시 없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전반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알라리오와 오캄포스가 만회골과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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