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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카를로스 페게로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페게로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회 이형종의 대타로 나섰다.
LG가 3-2로 앞서고 있던 8회말, 페게로는 선두타자로 나섰다. 바뀐 투수 김상수의 3구 126km/h 포크볼을 공략해 우측 펜스를 크게 넘겼다. 비거리 135m의 대형 솔로포.
LG는 페게로의 홈런으로 4-2, 2점 리드를 안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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