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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美 언론 “최지만, 팬들 열광한 볼넷+좌절 안긴 수비” 활약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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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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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최지만이 볼넷을 골라내자 야구장의 환호는 점점 더 커졌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3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전날(8일)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최지만은 이날 ’특급 에이스’ 벌랜더를 공략에도 앞장섰다.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집중력 있는 승부를 펼치며 벌랜더를 상대한 세 타석에서 총 19개의 공을 던지게 하며 모두 볼넷을 골라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몸을 날리며 직선 타구를 잡아내는 등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현지 언론도 최지만의 활약을 조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1회 토미 팜의 좌월 홈런으로 트로피카나의 3만 2718명의 관중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지만이 볼넷을 골라내자 그 함성은 더욱 커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아울러 ‘뉴욕포스트’는 “최지만은 1루에서도 강력한 수비를 보였다. 2회 2사 1루에서 조시 레딕의 직선 타구를 낚아챘다. 레딕은 헬멧을 던지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짚기도 했다.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둔 탬파베이는 11일 5차전을 치른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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