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이제 '쭈구리' 아닙니다…오정세와 맞대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N컷]

뉴스1

KBS '동백꽃 필 무렵'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오정세의 양자대면이 포착됐다. 이들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9일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강민경)이 동백(공효진 분)과 노규태(오정세 분)가 만나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노규태의 진상을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 맹수 동백의 각성이 그려졌다. 그동안 갖은 진상에도 참기만 해온 동백이 까멜리아를 드나들었던 손님들의 진상일지가 기록된 치부책을 들고 나선 것. 그리고는 성희롱, 주폭, 무전취식 등 노규태의 행태를 낱낱이 폭로하며 강경한 고소입장을 밝혔다. 과연 동백이 쏘아올린 '까멜리아 치부책'은 옹산에 어떤 피바람을 몰고 올까.

공개된 스틸컷에서 치부책을 지키고자 하는 동백과 그것을 뺏으려 하는 규태의 일촉즉발의 순간이 담겼다. 규태는 동백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고, 그를 바라보는 동백의 눈빛도 만만치 않다. 규태를 차갑게 노려보고 있는 모습은 그간 그가 옹산 '쭈구리'로서 보여줬던 소심한 태도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 둘의 일촉즉발 대립의 순간은 지난 방송 후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치부책 사건 이후, 옹산의 비웃음을 한 몸에 받게 된 규태는 "이게 다 정치 공작. 이까짓 일로 노규태 앞날에 스크래치 안 나요"라며 되레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바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까멜리아를 정신없이 뒤지고 있는 그를 보아하니 내색은 안하지만 그야말로 '똥줄은 타는' 모양. 뒤이어 나타난 동백에게 "야"라고 소리치는 걸 보니 화도 절정에 다다른 모습이다. 과연 치부책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지 9일 밤 10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ich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