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샘’ 샘 앨러다이스(65) 전 에버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부리그 강등을 우려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앨러다이스 감독은 “과거에는 맨유가 좋은 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2부리그 강등 분위기다. 이대로면 강등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 3무 3패(승점 9)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개막전에서 첼시에 4-0 대승을 거뒀으나 이후 7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사진)에게 반전의 카드가 있을까. 사진(英 뉴캐슬)=ⓒAFPBBNews = News1 |
개막 8연승을 달린 리버풀(승점 24)과 승점 15차다. 일찌감치 EPL 우승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빅4 진입도 험난하다. 6위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14)와도 간격이 크다.
앞으로 30경기가 남았으나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18위 에버턴(승점 7)과 불과 승점 2차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맨유의 문제점으로 화력을 꼽았다. 그는 “맨유는 득점력이 떨어진다. 그것이 고전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8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27득점)와는 3배 차다. 첼시전을 제외하면 7경기 5득점으로 골 가움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EPL 3경기에서는 스콧 맥토미니의 중거리 슈팅으로 1골만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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