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 | 탬파베이 인스타그램 |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이 4출루(1안타 3볼넷)로 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가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탬파베이는 2패 뒤 2연승으로 마지막 5차전에서 휴스턴과 챔피언십시리즈(ALCS) 진출을 가리게 됐다.
최지만은 4차전에 1루수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3차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했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선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4출루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상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에게 볼넷 3개를 골라내며 대반격에 나섰다. 벌랜더는 1차전에 이어 3일만에 4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2이닝 7안타 2홈런 3볼넷 5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지만에게만 볼넷 3개를 허용했다.
탬파베이와 휴스턴의 5차전은 11일 오전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5차전 승리팀은 ALCS에서 뉴욕 양키스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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