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식빵 언니’의 남다른 나라 사랑을 뽐낸다. 그녀는 광복절에 일본 브랜드 로고를 가리는 행동으로 후폭풍을 맞았다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늘(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출연하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연경은 남다른 나라 사랑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지난 2017년 광복절, 그녀는 경기에 출전하면서 일본 브랜드 운동화의 로고를 가려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그날 이후 “여기저기 연락 와서 난리였다”라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로맨스가 피어나는 태릉 선수촌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녀는 선수들끼리 연락처를 주고받는 방법은 물론 최고 인기 종목 선수들까지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김연경은 각양각색 나라별 팬 특징을 묘사해 재미를 더한다. 그녀가 한국, 일본, 중국, 터키 팬들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한 것. 이 가운데 김구라가 몹쓸 질문을 투척해 모두의 야유를 받으며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김연경은 김구라에게 초강력(?) 생일 선물을 선사한다고. 과연 그녀가 선사한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김구라가 선물을 받고 “이러면 안 돼! 김 선수!”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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