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당시 법무부 검찰과 등에서 적절한 조처를 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견을 제시하며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영장을 다시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서 검사는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 권 모 씨가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실을 알렸는데도 제대로 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서 검사는 또 법무부 전 대변인 문 모 씨와 서울중앙지검 정 모 부장검사도 폭로 이후 언론 대응 과정과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 등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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