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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산림 장관들 서울서 미래산림 비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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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31일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개최

연합뉴스

2014년 열린 한-아세안 특별 산림 장관회의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 산림 분야 장관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가 오는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한-아세안 대화 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정상회의보다 한 달 앞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산림 장관들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을 주제로 미래산림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의제는 그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논의, 산림을 활용한 공동번영 모색,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회의 의제와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 번영, 평화를 주제로 담았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과 아세안은 산림 분야에서 공동 노력해 이룬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 관계가 구축돼 있다"며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기술교류를 넘어 숲을 통해 평화를 조성하고 소득증대를 누리도록 기술과 정책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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