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 ‘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주인이 문제” 반려견 훈련 성공

SBS : ‘동상이몽2’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반려견 조복이를 훈련했다.

7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2’에서는 조현재가 군시절 군견병 동기에게 반려견 조복이의 공격성 훈련을 부탁했다.

조현재는 반려견 조복이를 지인으로부터 입양했지만, 공격성이 심해서 산책을 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복이와 함께 서울숲에 나갔지만 조복이는 모두에게 공격성을 보이면서 짖었다. 박민정은 “오빠한테 훈련소 보내자고 했는데 아니다, 나는 군견병이었다면서 안 보낸 건데”라면서 씁쓸하게 웃었다. 조현재는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군시절 셰퍼트 훈련 담당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현재는 군대동기의 반려견 춘돌이의 훈련도 실패했다. 지켜보던 윤상현은 “대체 군견병을 어떻게 한 거냐”고 물었다. 조현재는 “저 개는 소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주인 아니면 안 따라간대요”라고 했지만 강남은 “강아지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직설을 날렸다.

결국 조복이는 이웅종 소장의 애견훈련소에 맡겨졌다. 이웅종은 “군대 생각나시면 셰퍼트 만져보실래요?”라고 물었다. 조현재는 그래도 되냐면서 조로와 교감에 나섰다. 조현재는 조로의 목줄을 쥐고 함께 장애물 넘기에 나섰다. 조로는 순순히 조현재를 따랐다. 지켜보던 박민정은 “그때의 기억을 되찾는 거 같다”면서 웃었다.

조현재와 조복이의 산책을 관찰한 이웅종 소장은 “가다가 짖으면 견주 옆에서 걷도록 데리고 와야 한다”면서 리드 줄을 당겨서 돌아오게끔 시범을 보였다. 이웅종은 “여러분이 제일 못 지키는 것 짖으면 ‘하지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재가 “근데 하지마 해도 통제가 안 된다”고 말하자 “그건 이미 짖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조현재는 현장에서 배운 대로 산책 연습을 했고 복이는 다른 견주와 강아지가 나타났지만 평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조현재는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건 오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저한테 으르렁 대는 건 남아있는데 산책할 때 짖는 건 고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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