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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동상이몽2' 이상화, 강남 청혼에 진심고백...인소부부 '작별인사'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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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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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상화가 강남의 청혼을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강남의 프로포즈 대작전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화는 강남이 프러포즈를 위해 페디큐어를 시작으로 손 편지 낭독, 반지까지 준비한 것을 알고 놀랐다.

강남은 마지막으로 반지를 끼워주면 이상화가 감동의 눈물을 쏟을 것이라고 예상, 이상화의 반응을 살펴봤다. 하지만 이상화는 반지를 끼우고는 "감사합니다. 고마워"라고 말하며 마냥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살짝 실망한 기색을 드러내며 이상화를 쳐다봤다. 강남의 마음을 읽은 이상화는 "왜 내 눈을 봐? 내가 울기를 바라지?"라고 물어봤다. 강남은 뾰로통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이상화는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 자리에서 사실은 눈물을 참았다고 털어놨다. 이상화는 “울컥했다. 울고 싶었는데 '울면 안 돼. 카메라가 보고 있어'라고 생각했다"며 "감동적이었던 게 뭐냐면 오빠가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데 그렇게 썼다 지웠다 하면서 편지를 여러 장을 썼더라. 나를 생각하면서 썼을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예쁘더라. 진심 어린 모습 보니 이 남자는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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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2월 방송부터 함께한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20개월 만에 하차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마지막 촬영 날 10km 마라톤에 완주한 뒤 서로 포옹을 하며 서로 수고했다고 얘기해줬다. 소이현은 그만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소이현은 당시 눈물에 대해 "너무 힘들고 여러 가지 생각이 나더라. 끝은 있긴 있구나 생각도 들고. 이상했다. 감사하고 막 그래서"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MC들이 인교진에게 한마디 해 보라고 하자 "지금까지도 잘해줘서 너무 고맙고 아빠로, 남편으로 너무 잘하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밖에는 없다. 앞으로 이렇게만 쭉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교진 역시 "너무 감사하다는 말 저도 하고 싶다"고 했다.

소이현은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향해 작별인사를 하면서 참았던 눈물이 폭발해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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