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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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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김정수 담원 코치, "이제부터 롤드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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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담원 김정수 코치. /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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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그룹 스테이지가 기대된다. 재미있을 것 같다."

네 번째 참가한 롤드컵 무대에서 항상 그의 출발은 그룹 스테이지부터였다. 처음 나선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본편이 아니었다. 담원 김정수 코치는 "이제부터 롤드컵이 시작된 것 같다"고 웃으면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담원은 7일 오후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로우키 e스포츠전서 1세트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응집력을 다시 끌어내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담원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를 모두 승리하면서 16강 그룹 스테이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OSEN과 전화 인터뷰에 응한 김정수 코치는 "이제 롤드컵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그룹 스테이지가 기대된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진출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코치는 "1세트 패배는 아쉽다. 상대의 라인스왑 이후 선수들이 흥분 상태였다. 경기 전 상대가 우리를 상대로 라인스왑이나 변칙 전략을 준비할 거라고 토론하면서 대응 방안을 언질했는데, 대응이 너무 부족했다. 포탑 요새화로 절대적으로 스왑을 시도하는 쪽이 불리함에도 우리는 너무 대처를 못했다"며 이날 1세트 패배에 대해서 설명했다.

강한 피드백 이후 페이스를 되찾고 경기를 승리한 선수들에 대해 김정수 코치는 노고를 인정하면서 칭찬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해 기분 좋다. 어느덧 이곳에 온지 10일 정도 된 것 같다. 그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경기 준비에 매달려 내일은 짧지만 반나절이라도 선수들을 쉬게 하려고 생각 중이다. 재충전하고 꼼꼼하게 피드백해서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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