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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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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뉴클리어' 신정현, "우리만의 색깔,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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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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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은 경기력은 그의 말대로 분명 풀어야할 숙제였지만 결코 기가 죽지는 않았다. 담원의 주장답게 신정현은 당당하게 "보완해야 할 숙제"라면서 진짜 승부라고 할 수 있는 그룹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담원은 7일 오후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로우키 e스포츠전서 1세트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응집력을 다시 끌어내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담원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를 모두 승리하면서 16강 그룹 스테이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라이엇게임즈 무대 인터뷰에 나선 신정현은 "올해 새롭게 LCK에 올라와 SK텔레콤, 그리핀 같은 강팀과 나란히 롤드컵 본선에 함께해 영광이고 기쁘다"며 첫 질문에 대해 답했다.

SK텔레콤, 그리핀과 담원을 비교해 달라는 물음에 그는 "3팀 모두 매력있다. 우리가 자신있는 점은 우리만의 색깔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로우키 e스포츠와 1세트를 패한 것에 대해 신정현은 "사실 3-0을 예상하고 왔는데, 실수가 나오면서 1세트를 패했다. 1세트 패배 이후 피드백을 진지하게 한 후 경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예전 발언에 대해서 "약점이라 생각하기 보다 보완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신정현은 "김정수 코치님께서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 가지 못하면 롤드컵에 간 것 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조추첨하고 어느 정도 예상을 할 것 같다"며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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