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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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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담원, 전투력 앞세워 로우키 꺾고 그룹 스테이지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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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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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지만, 담원의 공격성을 멈추기에는 플레이-인 단계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담원이 발군의 전투력을 앞세워 로우키의 저항을 뿌리치고 16강 본선 무대인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담원은 7일 오후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로우키 e스포츠전서 1세트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응집력을 다시 끌어내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담원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를 모두 승리하면서 16강 그룹 스테이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출발은 불안했다. 로우키 e스포츠의 변칙 전략에 휘말리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로우키의 변칙적인 밴픽 전략과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 마지막으로 무리한 공격이 막히는 것까지 실수가 겹치면서 41분 40초간의 장기전 끝에 서전을 내줬다.

하지만 담원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2세트 담원 특유의 전투 능력이 빛을 발했다. 1세트 눈의 가시같았던 오른, 트리스타나를 금지 시키면서 밴픽 단계부터 변수 차단에 나선 담원은 시작부터 맹렬하게 로우키를 몰아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이후에는 담원의 공격에 더 힘이 붙었다. 3세트에서는 담원이 변칙 전략을 꺼내들면서 로우키를 요리했다. '너구리' 장하권이 제이스로 3세트의 히어로가 되면서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힘의 균형이 무너진 4세트에서 더이상 로우키는 담원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강력한 담원의 공세가 시종일관 이어지면서 22분만에 로우키의 넥서스를 장악하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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