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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LG 류중일 감독 = 이겼으면 할 말이 많았을 것 같다. 일단 져서 아쉽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8회 9회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 생각한다. 김대현 고우석 모두 큰 경기 처음이라 그런지 제 기량을 펴지 못한 것같다. (김)대현이도 박병호라는 큰 산을 넘지 못했다. 고우석도 초반엔 잘 버티다가 서건창 타석에서 무너진 것이 아쉽다. 이겼으면 할 말이 많은데, 타순 변화에 있어서 초반에 분위기를 당겨 온 것은 기분 좋았다. 6회 만루에 3, 4번 타순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한 부분이 못내 아쉽다. 마지막 진해수 견제는 사인미스다. 질때는 꼭 그런 플레이가 나오더라. 1사와 2사는 천지 차이다. 그 부분도 많이 아쉽다. 결과가 두 번 다 좋지 않았지만 믿고 써야하지 않겠나. 고우석은 젊고 앞으로도 10년 이상 LG의 마무리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현이도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많이 성장하길 바란다. 잠실 가서 켈리를 앞세워 총력전 펼치겠다. 5차전 고척으로 다시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3차전 윌슨을 구원 투수로 올리는 부분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투입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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