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롤드컵 플레이 인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 중인 담원 게이밍. 라이엇게임즈 제공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담원 게이밍이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를 통과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7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담원은 지난 2일(현지시각)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를 4승0패로 통과했다.
롤드컵은 전 세계 13개 리그에서 24개 팀이 참여하며, 최종 예선격인 플레이-인 경기부터 시작한다.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12개 팀 외에 플레이-인을 거쳐 4개 팀이 추가로 본선무대로 올라갈 수 있다.
담원을 포함해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진출한 총 8개 팀은 정해진 대진에 따라 7일 오후 8시, 8일 오후 8시(한국시각)에 각각 5전3선승제 대결을 펼쳐, 승리한 4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게 된다.
담원과 달리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SKT와 그리핀은 각각 12일과 14일 유럽의 프나틱과 G2 e스포츠를 첫 상대로 맞이한다. 특히 SKT와 그리핀이 속한 C조와 A조는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올해 대회는 2일 독일에서 개막한 플레이-인 경기를 시작으로, 8강과 4강이 펼쳐지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11월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최종 결선이 열린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에서는 단일 경기에 1억명에 이르는 시청자들이 몰렸으며 대회 누적 시청자 수는 5억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대회 총상금은 약 645만달러(약 72억8000만원)였다. 올해는 전년보다 상금과 시청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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