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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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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김정수 담원 코치, "우리는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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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김정수 담원 코치.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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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할 수 있는 팀입니다."

리프트라이벌즈 이후 두 번째 국제대회지만 해외 무대는 처음인 선수들의 성장에 김정수 담원 코치도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커졌다. 김정수 코치는 그룹스테이지 진출에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담원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서 로우키 e스포츠와 5전 3선승제로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다툰다.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를 4전 전승으로 통과한 담원은 경기당 17.8킬을 올리면서 특유의 공격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이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플레이-인 첫 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통과해 기쁘고 기분 좋다"고 크게 웃으면서 "초반에 불안한 감도 있지만 점점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할 수 있는 팀"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4번의 플레이-인 경기를 치른 소감을 묻자 그는 "초반 라인전이 해외 팀들 상대로 생각보다 압도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초반에 불안하더라도 중반 운영과 경기를 이기는 플레이를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운영의 차이가 크다. 15분 내로 1만 골드 차이가 아니면 편하게 보셔도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정수 코치는 "선수들 모두 잘해주고 있다. 어느 하나 부족했다면, 4전 전승으로 녹아웃에 진출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한 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담원 스타일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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