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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부산 KT 소닉붐을 꺾고 개막 첫 승을 올렸다.
SK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8-80 승리를 거뒀다. 전날 개막전에서 연장 끝 96-99 석패를 당했던 SK는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T는 1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SK는 자밀 워니가 2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김선형이 17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준용이 14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3-18로 앞선 SK는 2쿼터에서 KT의 추격을 허용하며 37-39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점수 차를 유지하며 끝내 승리를 가져왔다.
같은 시간 열린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는 DB가 KCC를 86-82로 꺾었다. 칼렙 그린이 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허웅이 13득점, DB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김종규는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에서는 송교창이 2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는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서울 삼성을 79-78, 한 점 차로 꺾었다. 삼성은 경기 종료 3초 전 이관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김낙현의 자유투가 승부를 갈랐다. 이날 김낙현이 24득점을, 섀년 쇼터가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LG를 82-74로 누르며 2연승을 달성, LG를 2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오세근은 홀로 36득점(6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몰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크리스 맥컬러와 브랜든 브라운은 각각 18득점, 13득점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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