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재활보조기기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재활보조기기 관련 특허출원이 151건으로 이전 5년간(2009∼2013년) 출원 건수인 64건에 비해 13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재활보조기기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5년간 686건으로 이전 5년간인 406건에 비해 69% 늘었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재활보조기기 관련 특허출원이 151건으로 이전 5년간(2009∼2013년) 출원 건수인 64건에 비해 13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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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8년 재활보조기기 출원동향. 특허청 제공 |
같은 기간 전체 재활보조기기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5년간 686건으로 이전 5년간인 406건에 비해 69% 늘었다.
고령인구 대상 재활보조기기의 최근 5년간 특허출원(151건)을 출원인별로 보면, 대학·국공립 연구기관 46%(70건), 중소기업 23%(35건), 대기업 16%(24건), 개인 13%(20건) 순으로 조사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상지·하지의 반복 훈련을 통한 근력 강화 관련 출원이 51%(77건)로 가장 많았고, 신경 기능 관련 출원 32%(49건), 골격 이완 관련 출원 11%(17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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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보조기기 분야 주요 특허기술 예. 특허청 제공 |
김용정 특허청 주거생활심사과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 5∼6년 내 고령인구 비율이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고령인구에 특화된 형태의 재활보조기기 개발이 필요하다”며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늘고, 해당 산업의 시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활보조기기 관련 국내 업계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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