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차단방역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와 인천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전북도는 6일 돼지에 이어 소의 타시도 반입과 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전날부터 경기, 인천, 강원, 충남지역 소의 반·출입을 완전히 제한하고 있다.
이는 소를 운반하는 차량이 돼지열병을 옮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돼지와 분뇨, 사료의 도 이외 이동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26곳에서 운영해 온 거점소독시설도 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비비 20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정부에 특별교부세 6억4천만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전북도 방역 관계자는 "돼지열병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방역 강화 태세는 지속한다"며 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축전염병 신고센터 ☎1588-4060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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