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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안철수 "미국에서 미세먼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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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미국 스탠포드 방문학자 계획 밝혀…정계 복귀설 선 긋는 안철수, 독일→미국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미국에서 미세먼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4월15일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정계개편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는 관측과는 거리가 있는 행동이다.


안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대로, 10월1일부터는 독일을 떠나 미국 스탠포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미국에서도 대학에서의 연구와 미세먼지 프로젝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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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일인 13일 서울 노원구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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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법과 제도가 과학과 기술의 빠른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를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가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 전 대표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치열한 미래대비 혁신현장을 다니며 우리의 미래와 먹거리에 대해 고민했다면 미국에서는 이런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 제도적 개선과 적용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번에 출간된 책은 독일을 떠나면서 그 동안의 삶에 대해 정리하는 의미로 썼다"면서 "베를린 마라톤과 미래교육 프로젝트인 러닝 5.0 발표로 독일에서 하던 일들을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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