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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3년 만의 격돌’ 키움-LG, 브리검-윌슨 1차전 선발 격돌 [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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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브리검(좌)-윌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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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3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가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키움과 L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를 제압하고 올라온 LG는 당시 내세웠던 선발 케이시 켈리에 이어 타일러 윌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윌슨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켈리와 함께 LG의 ‘원투 펀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등판인 9월 12일에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 등판한다. 브리검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5경기 나와 1승 밖게 거두지 못했지만, 22⅓이닝을 던져 7실점(4자책)으로 좋은 내용의 피칭을 펼쳤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이미 전년도 플레이오프에서도 1선발로 충분히 잘해줬다. 부상도 있었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줬다. 이번에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LG 류중일 감독은 "1차전은 윌슨, 2차전 차우찬, 3차전이다. 윌슨은 우리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3명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 bells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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