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천리마마트' 김병철, 영정사진 들고 찾아온 여자아이 취직시켰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새 직원이 들어왔다.

4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천리마마트가 울음바다가 되었다.

영정 사진을 들고 천리마마트에 찾아온 여자아이는 정복동(김병철)에게 "아빠를 취직시켜주세요"라 다짜고짜 요구했다. 아이의 사연을 듣고 오열하는 문석구(이동휘)와 오인배(강홍석) 외 모두를 보며 복동은 아이의 말을 들어보기로 했다.

아이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실패한 아버지의 사연과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밝혔고, "아빠가 천국에 가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빠 좀 취직시켜 주세요"라 말하며 이력서를 건넸다.

복동은 아이의 현 상태를 물었고 "이력서는 잘 받았어. 너희 아빠는 이제 우리 마트 직원이야"라며 울었다. 아이는 "우리 아빠 취직한 거예요?"라 묻는 아이에게 "그리고 너도 합격이야"라며 아이를 마트에 취직시켰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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