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간 3일부터 이틀간…방역시설 58곳은 당분간 지속 운영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독차량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 밀집 사육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태풍 '미탁'이 지나간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를 일제 소독기간으로 정했다.
도내에는 18개 시·군 전역에 걸쳐 농가 615곳이 돼지 120만 마리를 키운다.
도는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이 보유한 소독 차량뿐 아니라 군이 보유한 제독차량 5대도 활용해 소독에 나섰다.
도는 또 다른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축산차량을 소독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20곳, 통제초소 27곳, 농장초소 11곳 등 모두 58곳의 방역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시설은 당분간 운영을 지속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6일 경기 파주 양돈농가에서 최초로 발생한 뒤 현재까지 연천·김포, 인천 강화를 포함해 2개 시·도 4개 시·군에서 13건이 발생한 바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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