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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줄이자"…청주시 노후 경유차 3천800대 조기 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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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후 경유차 폐차(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노후 경유차 3천800대를 조기 폐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오는 7∼11일 신청하면 된다.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금액 내에서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뒤 LPG 1t 화물차 신차를 구매하면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유차 250대, 건설기계 40대에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도 펼친다.

굴착기와 지게차 등 건설기계 120대의 엔진 교체 지원 사업도 한다.

엔진 교체 사업비는 전액 지원된다.

시는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8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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