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11월 10일 아트원씨어터 3관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사진=공연제작사 콘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네이버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10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작품은 평범한 외모와 평범한 욕심을 가진 ‘찬란’이 우연한 기회에 폐부 직전의 연극부를 만나게 되고 연극부원인 도래, 유, 시온, 혁진과 함께 마지막 연극을 준비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평균 9.97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웹툰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9만화연계 콘텐츠 제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인공 ‘찬란’ 역은 배우 박란주, 연극부의 작가이자 연출로 찬란을 폐부 직전의 연극부로 이끄는 ‘도래’ 역에 유제윤·김이삭이 캐스팅됐다. 밝고 명랑하지만 숨겨진 상처와 고민을 가진 ‘유’ 역에 김현진, 배려심 많고 마음 따뜻한 맏언니 ‘혁진’ 역에 이설희, 연극부에서 기획을 담당하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시온’ 역으로 홍희원이 출연한다.
박경찬 연출가는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배우들과 함께 토론하며 신중하게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 “관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다시 한번 삶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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