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관련 최종 수정안을 제출한 가운데,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합의 가능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2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융커 위원장은 존슨 총리와 통화에서 오는 17~18일 열릴 EU 정상회의에 앞서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존슨 총리의 결의는 환영하나, 최종안에 “여전히 일부 문제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융커 위원장은 EU 측 협상팀이 존슨 총리의 제안을 객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융커 위원장은 존슨 총리와 통화에서 오는 17~18일 열릴 EU 정상회의에 앞서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존슨 총리의 결의는 환영하나, 최종안에 “여전히 일부 문제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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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는 이번 제안을 두고 EU와 영국이 앞으로 수일 동안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융커 위원장은 영국 정부가 최종안에서 이른바 '안전장치'(백스톱·backstop)를 대체하기 위해 제시한 대안이 심각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존슨 총리는 EU가 최종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10월 31일 아무런 협정 없이 EU에서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kwonjiun@newspim.com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 도착한 뒤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http://static.news.zumst.com/images/52/2019/10/03/21fb0a7cca9742cd95ee61394ed973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