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해안도로 노을 |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5일부터 이틀간 백수해안도로에서 열릴 예정인 제10회 백수해안도로노을축제를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려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영광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백수해안도로 노을 축제는 가을마다 백수해안도로 해수온천랜드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광에서는 28농가에서 18만4천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성공 개최에 많은 준비를 해 아쉽지만, 돼지 사육 농가가 많은 만큼 확산 방지에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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