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국회와 패스트트랙

버틸만큼 버텼다?…황교안, ‘패스트트랙 수사’ 檢 자진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정상화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해 오늘 오후에 검찰에 자진 출석한다.

한국당은 이날 황 대표가 오후 2시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다른 의원을 소환하는 대신 대표로 조사를 받겠다는 취지로 출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도의 소환 통보는 오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소환의 부당성을 이야기하고,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한 야당 탄압 상황도 지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한국당 지도부 및 의원들은 경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하며 ‘불법’ 사보임(사임과 보임의 준말)으로 충돌의 원인을 제공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먼저 소환 조사하라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 문 의장은 지난 24일 서울남부지검에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고, 남부지검은 지난 27일 한국당 의원 20명에게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검찰의 소환 통보가 오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power@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