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사령관, 미군4성 장군회의 참석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 참석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이 다음 달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제71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주한미군사령관들은 국군의날 행사에 거의 매년 참석해 와 이번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불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9일 국군의날 행사기획단 측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미군 4성 장군회의와 미 육군협회 회의 참석 때문에 이번 국군의날 행사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주최 측에 전해왔다.
국군의날 행사에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대신해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참석한다.
한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최근 트위터에 “‘국군장병 응원 71초 챌린지’에 참여해 국군의날을 응원하자”는 내용의 주한미군 트윗을 올려놓고 ‘나도 함께 하겠다’(I‘m in)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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