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홍성군 광천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별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축산부는 방역인력을 급파, 이 일대에 대한 긴급소독 조치 및 통제에 나서는 한편, 정밀 검사에도 착수했다.
농림축산부는 이 곳에서 채취한 가검물을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최종 확진여부는 이날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밀 검사에서 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충남도와 일선 시군의 대대적인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어서 충청권으로의 확산이 우려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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